2024 갑진년 새해🐉 신년 계획 맛보기📑

벌써 오늘이 2023년 마지막 날이다. 인생 살면서 연말이나 새해가 막 애틋하고 특별하게 느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최근에 블로그에 재미 들렸으니까 대충 내년 계획 한번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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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1일 1 커밋

스킬업에 굉장히 좋은 습관이다. 나는 깃허브에 이론정리 ❌❌ 코드만 올리기 때문에 1일 1 커밋을 하려면 어쨌든 올릴 코드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강의든 프로젝트든 매일 한 가지는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스킬업에 도움이 된다. 사실 이거 마음먹은 지 얼마 안 됐지만 11월 말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번아웃 극복에도 효과가 좋았다.

과자 끊기

초등학생 때부터 빵이나 과자를 거의 매일 달고 살아서 군것질이 그냥 인생의 한 부분이었는데 최근에 끊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도 막지 못했던 군것질을 끊게 된 계기가 아주 단순하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ㅋㅋ 불과 작년? 까지만 해도 아침이건 새벽이건 시도 때도 없이 편의점 가는 단골이었다. 그런데 단기간에 과자값이 몇백 원씩 야금야금 오르더니, 이제 서너 개만 사도 만원이 넘는 기적 같은 물가상승을 보여주어 군것질할 맛이 싹 사라지더라. 오히려 좋아. 이참에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겨보자.

이거 두 개면 될 거 같은데..? 왜냐면 저 두 가지에 인생사는 데에 대부분의 파이를 차지하는 일과 건강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지요.

단순하지만 나한테는 의미있는 계획이다. 신년 계획 뭐 거창할 필요 있나. 뼈대만 잡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물 흐르듯 살아요.

그게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