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색감 비교 : iPhone 14 Pro vs iPhone 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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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메론 라떼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세상 노맛으로 나와 짜증 나서 쓰는 글입니다.

나는 아이폰 텐에스를 4년간 쓰다가 올해에 14프로로 넘어왔다. 전부터 하도 아이폰 갬성 사진은 역시 텐에스다, 요즘 인플루언서들 다시 텐에스 들고 다닌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대체 아이폰 색감이 얼마나 구려진 건지 궁금했다.

뭐 내가 카메라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고, 사진 찍을 때 막 이것저것 조절해서 프로페셔널하게 찍는 사람이 아닌지라,

오히려 화질은 좋아졌으니까 여행 가기 전에는 그냥저냥 별차이 못 느끼며, 카메라는 화질이지~ 하면서 만족하고 썼다.

그런데 여행을 가서 사진을 매니매니 찍다 보니, 하쉬.. 이게 아닌데 싶었다.

찍으면 자꾸 지혼자 자동으로 보정이 돼서 대비가 생기고, 샤프닝이 들어가서 내가 보는 풍경이랑 살짝 다른 느낌으로 나오는 게 맘에 안 들고 불편했다😠

알고 보니 이게 텐에스 후속부터 추가된 딥퓨전 기능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폰이 자동보정 해주는 게 맞았다는..☹️

그래서 일단 비교 들어갑니다. 👇👇👇

14프로에 비해 텐에스가 훨씬 부드럽고 밝은 느낌으로 나온다. 그리고 14프로가 회끼가 많이 보인다면, 텐에스는 노란끼가 좀 더 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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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사진으로 비교해 봅시다!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사진들로 첨부해 봤다.

우중충 vs 화사 아닌가여😧 텐에스가 살짝 햇살이 비추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결론적으로 두 색감 차이가 딱 저렇다고 보면 된다.

북유럽 여행도 날씨가 참 좋았지만 카메라가 너무 자동보정을 해줘서 구름이 저렇게 죄다 강조되어 찍혀있더라.

그 정도 아니었는데..😥 육안으론 화창했어도 사진들은 대부분 회색 빛으로 나왔다.

가끔씩은 잘 나온 사진들도 있지만 다음 여행은 텐에스도 가지고 가려한다. 가끔씩 잘 나오는 거지 항상 잘 나오는 게 아니니까..😗

전체적인 느낌이 풍경이랑 인물은 텐에스가 더 낫다. 물론 야경과 동영상은 최신 폰이 갑임👍

해질녘까지는 텐에스, 그 이후는 14프로 이렇게 찍는 게 나을 거 같다🤔

딥퓨전도 꼼수로 연사로 찍으면 아이폰 갬성 되찾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우음.. 나는 연사 촬영조차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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