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총평

1. 여행지 :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2. 기간 : 2019.02.01 (금) ~ 2019.02.10 (일)
3. 총평

소매치기가 판을 치는 아름다운 가우디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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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스페인을 다녀온 지가 거의 5년이 되어 갑니다. 네...? 엊그제 같은데요🫠

2019년에 포르투갈, 체코 여행을 마지막으로 4년 동안 여행 시계가 멈춰 있어서 그런지 믿기지 않습니다.

일단 총평부터 작성해 보려고 하는데, 날짜를 적고 보니 너무 옛날인걸요? 🙂 말만 엊그제 같다고 하지 사실 여행 준비 과정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 여행지에서의 기억은 또렷한 편이지만 여행은 준비부터가 시작인데🥲 그으래도 기억력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니까 최대한 기억을 끌어보겠습니다.

스페인에서 있었던 기억들은 아직도 또렷합니다. 도시가 활기차고, 아름답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음식이 아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고 (특히 해산물 요리)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저는 1일 1 빠에야 이상 때리면서 잘 먹고 다녀서 스페인 여행 후에 몸무게가 3키로가 늘어버렸답니다.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은 건축물이 유명하고, 특히나 바르셀로나는 어딜 가도 가우디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은 당시에 가우디 사망 100주기에 맞춘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들어서, 한참 멀었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벌써 코 앞이네옹😮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파리를 제외하면 바르셀로나가 저의 최애 도시거든요.

💌 여담으로 여지껏 여행했던 도시 중에 순위를 매겨보자면 1등이 파리, 2등이 바르셀로나, 공동 3등이 포르투, 스톡홀름입니다.

저는 스페인을 2월에 여행했지만 날씨가 추운 편이 아니라서 핸메코와 경량패딩으로 잘 돌아다녔습니다.

또 한 가지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소매치기가 너무나 많다는 점? 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꼈지만, 바르셀로나는 처음과 끝을 소매치기와 함께 했는걸요. 물론, 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여행 다니면서 소매치기당한 적 한 번도 없음) 근데도 정말 위험했어요. 소매치기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써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것들을 겪고도, 제 마음속 2위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기도 언제 어떻게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별이 다섯 개👍